‘한국 교육복지의 방향과 실천 전략 탐색’을 주제로 ‘제6차 KEDI 미래교육정책포럼’ 개최

오연실 기자l승인2017.09.15l수정2017.09.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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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과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7개 교육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는 오는 9월 15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한국 교육복지의 방향과 실천 전략 탐색’을 주제로‘제6차 KEDI 미래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KEDI 미래교육정책포럼은 저출산 시대의 교육개혁 방안으로서 교육복지 실천 전략을 탐색하고,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 교육정책 비전과 중‧장기적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포럼은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난심 화성시 이음터 운영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아 기조강연과 2개의 사례발표 및 1개의 주제발표 가 이어지며 이후 각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이 ‘미래지향적 한국 교육복지의 방향’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종래 교육복지 정책을 검토하고, 사회 변화를 고려하면서, 미래지향적 교육복지는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복지의 가치를 교육의 질 향상, 공동체성 강화와 확산, 교육의 형평성 실현 등으로 삼고, 정책과제로 개인별 평생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유연한 평생학습체제 구축, 지역 단위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성장 지원 체제 구축, 지원 체제간 연계와 협력 강화 등을 제안한다.

제2세션에서는 ‘교육복지 실천 사례’를 주제로 박상철 광주서초등학교 교사, 안선영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사례 발표와 김영삼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사의 지정 토론이 진행된다.

박상철 광주서초등학교 교사는 학교현장에서 교육복지 실천을 하며 얻은 시사점을 토대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단순 경비 지원이나 프로그램 운영 등의 복지적 접근이 아니라,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유용한 자원을 교육공동체로 묶는 통합 지원체제 구축사업임을 제기할 예정이다.

안선영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장학사는 학교에서 발굴한 지원 필요 아동을 돌보는 역할은 지역기관 및 지자체가 담당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중개자의 역할을 담당할 것을 제안하면서, 각각의 역할에 따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주장할 예정이다.

김영삼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사는 배움과 돌봄의 공동체인 학교에서 교육복지 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정 인력에게만 의존하는 방식의 탈피,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함께 작동하는 교육복지 활동 및 내용 결합, 발전하는 학교 밖 사회복지 체계와의 협력적 분업 방식 마련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교육복지 실천을 시스템과 문화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을 피력할 예정이다.

제3세션에서는 ‘교육복지 실천 전략’을 주제로 김 민 순천향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있은 후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수의 지정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 민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프랑스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네트워크 작동방식 및 구조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프랑스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네트워크는 다자간 네트워킹을 활성화 하면서 교육협력체계와 더불어 지역사회개발 및 복지환경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어,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부분적 협력을 꾀하는 우리교육에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보았다.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수는 교육복지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교육복지네트워크로 확장되고 있고, 특히 지역개발(마을공동체만들기)을 위한 새로운 공유 공간 구축과 주민 주체 형성을 위한 학습마을 사업 및 운동이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교육복지를 아동 청소년의 교육·복지 지원 서비스라고 보던 초보적 단계의 네트워크에서 지역 개발과 고용문제까지 종합적인 협업을 구조화하는 단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KEDI 미래교육정책포럼은 학계 종사자 및 현장 전문가 등이 자리를 함께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며,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연실 기자  sil46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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