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전공창출의 새로운 장을 열다

학내뿐만 아니라 교류 대학, 해외 자매 대학에서 수강하는 과목까지 전공 인정 오연실 기자l승인2017.09.13l수정2017.09.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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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이번 2017학년도 2학기부터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제도는 학생 스스로 교과목을 구성하여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이다.

숭실대학교 교육혁신센터 교육혁신및융합교육팀은 ‘전공, 만족하니? 융합전공, 한번 만들어 보면 어때?‘ 라는 슬로건으로 자기설계융합전공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5개의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을 승인했다.

기존 융합전공이 학과 간 결합을 통해 교과목을 지정하거나 신설하여 학생들에게 제시한 반면,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학생이 모든 교과목을 스스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 학내에 개설된 과목뿐만 아니라 교류대학, 해외 자매 대학의 과목까지 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어 융합전공 선택의 폭이 무제한적으로 넓어졌다.

‘유비쿼터스 의공학 융합전공’을 제안한 박동현 군은 스페인 라 코루냐(La Coruna) 대학에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Programing 1), 소프트웨어 공학(Software Design), 임베디드 시스템 구조 등 컴퓨터 사이언스(Computer Science) 전공을 수강해 융합전공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구찬모 군의 ‘과학철학 융합전공’의 경우에는 진화발생생물학, 실존철학 등 숭실대학교 이외에 타 교류대학 강의도 포함됐다.

이번에 승인한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은 평균 4개 이상의 학과의 융합으로 구성되었으며, 자기설계전공을 만든 학생뿐만 아니라 숭실대학교 학생은 모두 본 전공을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다.

박동현 군은 "학생 친화적인 학사제도를 구축하고자 하는 학교의 노력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DIY 자기설계융합전공>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미 교육혁신센터장은 "숭실대학교는 융합분야를 대표적인 특성화 영역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융합전공을 육성하여 학생의 진로에 최적화 되도록 지원하고 배려하는 학생친화적인 학사제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학교는 지난 2016년 2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ACE 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되었으며,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매년 23억 원을 3년간 지원받아 교육혁신 및 융합교육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다.


오연실 기자  sil46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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